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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억의 공간>, 장소 부분 노트 414p- 현대의 삶의 형식들은 사람들을 어떤 특정 지역에 구속하는 그러한 질김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는다. 415p- 유동성에 대한 현대적 요구가 그것을 내버려 두지 않기 때문이다. - 원시적으로 장소에 매여 있는 인간에 대한 이러한 부정적 평가에서 신기루처럼 생겨난 것이 바로 현대의 유동적 인간상이다.- 이런 현대적 인간상은 전통적이고 본능적인 마법에 등을 돌리고 나이, 지속과 전통에 의하는 가치구조를 경시한다.- 그 현대인이 자신에게 주어진 문명의 잠재력을 꼭 실현하고자 한다면 우선 인간과 장소 사이의 연계를 끊어야 하며 정서적 끈을 잘라 내야 할 뿐만 아니라 땅의 마력을 극복해야만 하는 것이다. 2025. 8. 1.
책 <공간, 장소, 경계>, 우리가 가져야 하는 인식에 대하여. 중 284p에서 찾은 글귀 "도시는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 그리고 장소는 과정이지 유일한 단 하나의 변경 불가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공간은 정태적인 현실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상이한 집단들의 상호작용, 경험, 이야기, 이미지와 표현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생산되고 또 변화되는 현실을 나타낸다." (Featherstone 1992:182) 2025. 7. 29.
책 <공간, 장소, 경계> 중 도시의 탈중심화 관련 부분 필기 책 을 읽는 도중 도시의 중심과 주변에 관해 흥미로운 부분을 찾았다. 272-275p. 도시의 탈중심화와 주변의 가치절상 부분에서 - 유럽도시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가 중심과 주변을 구분한다는 것.- 중심은 긍정적이고 주변은 부정적인 가치평가가 들어있다.- 중심적이라고 불리는 어떤 것이 의미있고 중요한 것이라면, 중요하지 않은 어떤 것은 주변적이라는 것.- 주변성은 비참여성과 배제성을 의미하며.... 그러나 완전히 제외된 것은 아니지만, 중심에 있는 것도 아니다. - 중심은 언제나 '가운데' 있으며...- 그리스어로는 소프로시네Sophrosyne '품위' 또는 '여유'라고 번역될 수 있다. 끝으로중요한 것은 중심과 주변은 이전과는 다르게 더 이상 경계지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차이는 살수록 흐려.. 2025. 7. 29.
이광석님의 <데이터 사회 미학>, 독후 및 노트(1) [이 글은 자신이 독후 후에 이해하고 메모한 것을 정리해서 적었고, 책 그대로의 내용을 적은 것은 기울임 체로 표기했다.] 서론부분 8p이 책은 오늘날 최첨단 기술 현실속 창작과 제작의 물질적 조건 변화에 주목한다. 저자가 말하는 '데이터 사회'란?- 모든 자원들이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되고, 그것이 자본주의적 생산 중심의 추동력이 되고, 알고리즘을 통한 자본의 가치, 신체 통치를 하는 신흥 테크노자본주의 사회를 말한다. 그리고 이제까지는 기술을 표현의 미디어, 현실을 비판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도구이자 틀로서 봤지만, 자본주의식 기술이 인간의 삶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성찰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다. 8-9p예술계는 제 4차 산업혁명의 사회적 광신에 빠져있고, 포스트 디지털과 관련한 논의들에.. 2025. 7. 4.
독일 <Kundt am Bau> 심포지움 참여 후기(5) 점심 시간이 끝나고 독일 연방 차원에서 진행되는 KaB에 대한 Gesa Petersen님의 발표가 이어졌다. BBR의 프로젝트 개발, 공모, KaB 부서의 책임자로 일하신다고 했다. 공모(Wettbewerbe)와 심사위원단(Preisgericht)에 대한 구조를 설명해주셨다. 공모 구조는 연방건축청(BV)이 RPW(Richtlinien für Planungswettbewerbe, 설계 공모 지침)에 따라익명성 보장 원칙으로 공모를 운영하고, 유형들로는 공개 공모가 있고, 비공개 공모가 있다. 공개 공모의 경우는 1,2차 선정으로 나뉘고 젊은 예술가나 신진 작가에게도 참여가 가능하고, 비공개의 경우 초청형식인 경우가 많고 7-10명 정도의 참여자를 선정한다. (Ankaufverfahren)작품 매.. 2025. 6. 29.
독일 <Kundt am Bau> 심포지움 참여 후기(4) 다음으로는 오스트리아 주 차원의 KaB - Niederöstereich의 사례를 중심으로 Kunst im öffentlichen Raum Niederösterreich, 줄여서 KOERNOE기관의 Katrina Petter씨의 발표가 있었다. 지역적 예술 정책, 실행 방식, 예술 기획의 사례들을 보여주신 발표였는데, 유독 기억, 장소성, 참여성, 조형 실험 등을 중시하는 특성이 도드라졌다. Bouch Daha, 06.04.1945, Krems, 2018→ 역사적 사건(1945년 4월 6일)에 관한 기억 프로젝트, 장소: Krems→ 벽면에 이름이 새겨진 설치물Rastl; Heep/Schillinger, Die vierte Wand, Rossatz 2020→ “네 번째 벽”이라는 제목의 설치미술, .. 2025. 6. 28.
독일 <Kundt am Bau> 심포지움 참여 후기(3) 저번 후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오스트리아 연방 차원에서의 Kunst am Bau(건축 속 예술) 프로젝트를 다룬 주제로 BIG Art의 책임자(Leitung)인 Regina Barta가 발표했다. BIG Art는 회사는 아니고 오스트리아 연방 부동산의 예술 부서, 즉 공공기관이다. 건축 프로젝트의 예술을 통합하는 부서라고 볼 수 있겠다. 전문가 자문 위원회는 3년 마다 교체에 따른 구성, 예술가, 큐레이터, 건축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고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고 한다. 멋진 작품들을 많이 소개해주셨는데, 이 작업을 보고 어찌나 같은 클래스의 친구가 생각나던지. 사진을 보내줘야겠다 싶었다. 이 때 다른 공공 예술 작품들의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아쉬웠지만, 내가 누구냐. 다 적지. 201.. 2025. 6. 28.
독일 <Kundt am Bau> 심포지움 참여 후기(2) 둘째 날, 2025.06.27 주저리로 시작하는 서문. 하루 일기처럼 당일날 바로 글을 쓰는게 얼마만의 일인지. 무슨 원동력인진 모르겠지만 오늘은 그러고 싶었다. 어제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오늘은 9시에 맞춰서 갔다. 9시부터 9시 30분까지는 Ankommen und Kaffeepause이었고 실제 시작 시간이 9시 30분이었기 때문일까. 오늘은 역으로 기다리는 시간이었다. 갔는데 케이터링이 있어서 새로웠다.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면서, 느긋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계시는 분들이 어찌나 어른,사회 중년생, 각 분야의 마스터들처럼 보이던지. 살짝 움츠러든 상태로 심포지움 내의 착석할 수 있는 곳으로 먼저 들어갔다. 이번 심포지움은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건축 예술 심포지.. 2025. 6. 28.
독일 <Kundt am Bau> 심포지움 참여 후기(1) Bundesamt für Bauwesen und Raumordung(BBR)연방 건축 및 지역 계획청에서 이틀동안 개최하는 심포지움 'Kunst am Bau'(KaB)에 다녀왔다. KaB는 독일의 공식적인 건축 내 예술 작품 설치 제도?이자 프로젝트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이 제도는 1950년대부터 시작되었고 전체 건축비의 약 0.5-1.5%는 작품 설치 비용으로 할당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연방 정부와 BBR이 지침을 마련하고, 예술가를 선정하고, 실행되는 구조이다. 개인적인 건강 이슈 때문에 집중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능한 시간까진 참여하고 왔다.이런 하나 하나의 노력이 모여서 언젠가 행정적인 부분에서도 예술에 기여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면서. 첫번째 날, 2025.06.26목요일날 선 진행된 .. 2025. 6. 28.
독후 및 문장수집(1), 찰스 랜드리의 <Creative City Making> 서장 이전 부분Culture as Value 문화의 가치에 대하여 생각할 것.즉, 가치의 문제로서- 우리는 어떤 도시를 원하는가. -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발전은 무엇일까. 도시는 고유한 역사와 문화적 전통, 동시대성을 함께 가지고 있다. 현대 도시의 탐욕에 대한 비판.많은 세계의 도시들이 자신만의 아이콘을 가지려고 하나, 역설적으로는 획일화되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제1장 서장 도시는 복잡한 예술이다. 도시를 만들 때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들:- '~에 이바지하는' 이라는 기준을 잡고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라. - 경제적인 가치 뿐만 아니라 윤리적 가치까지 강조하는 프로젝트를 만들라. 인간의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풍경이 더욱 넒어져야 하는 시대, 감각을 멀게하는 속임수가 .. 2025.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