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공간적 사유> 필기 (1)
1. 서론 부분
『Thinking Space』 서론은 공간에 대한 전통적인 이해를 넘어서, 공간을 사고하는 방식 자체를 재구성하려는 시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이클 크랭과 나이절 스리프트는 공간을 고정된 배경이 아닌, 생산되고 구성되는 것으로 보며, 다양한 이론가들의 영향을 받아 공간을 다층적인 관점에서 해석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언어학(소쉬르), 구조주의, 포스트구조주의, 문화지리학 등을 통해 공간이 어떻게 권력, 의미, 몸, 감각과 연결되는지를 설명합니다.
- 공간은 사회적, 담론적, 감각적인 방식으로 생산되고
- 공간을 단순히 "있는 곳"이 아니라, **의미가 형성되는 장(場)**으로 이해해야 하며
- 다양한 이론적 접근(언어학, 철학, 지리학 등)이 서로 만나며, 새로운 공간 사유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이지요.
1) 학문마다 공간을 다르게 정리한다고 말합니다.
- 문예 이론: 문체 변경을 위한 Operator
- 인류학: 코스모폴리턴 세계 속 공동체를 어떻게 구성하는지를 질문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 매체 이론: 시각적 매체를 구조화 하기 위한 서사적 양식, 시간적 양식
- 지리학, 사회학: 공간의 물질성을 탐구하는 수단으로서요.
2) 공간의 종을 두가지로 나눠서 보면
- 언어의 공간
- 자아 및 타자의 공간
2.1) 언어의 공간 - 공간은 언어적으로, 언어는 공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 페르낭드 드 소쉬르의 구조언어학과 공간성의 연결:
소쉬르는 언어를 기호들의 체계로 보았으며, 각 기호는 다른 기호들과의 차이를 통해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은 언어를 고정된 의미의 집합이 아닌, 관계와 차이의 네트워크로 이해하게 합니다.
『Thinking Space』의 서론에서 크랭과 스리프트는 이러한 소쉬르의 언어관이 공간 개념과 유사하다고 지적합니다. 즉, 공간도 고정된 배경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들이 상호작용하며 의미를 생성하는 관계의 장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언어 기호들은 선형적으로 배열되지만, 그 의미는 항상 동시적으로 존재하는 전체 체계 속의 위치로부터 생기고.
즉, 기호들의 상대적 위치가 중요하며, - 이 "위치" 개념은 물리적 공간의 위치 개념처럼 작동.
언어 구조는 하나의 기호 공간(sign-space) 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합니다.
→ 기호들은 이 공간 속의 좌표처럼 작용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2.2) 자아 및 타자의 공간
- 그로스 Grosz 는 신체를 사회문화적 가공물로서 보고, 신체성(Corpereality)이라는 것이 그 자체로서 정신적, 사회적, 성적, 재현적으로 재생산된다.고 주장합니다.
- 푸코적 개념에선 어떻게 신체가 되는가!, 훈련받고, 관리받고, 교육받기 전까지 신체는 조직화되지 않은 가능성의 자리(site)로 해석됩니다.
공간화한 자아성에 대해선 신체와 개인의 관련성이 사실은 굉장히 복합적이고, 사회적으로 특이하다는 점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고 합니다.
2.3) 환유적 공간
2.4) 요동치는 공간
2.5) 경험의 공간
2.6) 글쓰기의 공간
서론 끝